이항 홀딩스 폭락부터 기술의혹까지 ( FEAT. 이항 주가 전망 )

오늘은 말도많고 탈도 많은 이항 홀딩스에 대해서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이항 홀딩스가 무엇이고, 왜 이렇게 이슈가 되고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이항에 대해 알아보기

 

이항은 2019년 12월 나스탁시장에 사장된 주식입니다. 

뭐하는 회사냐 찾아본다면 드론 택시를 필두로 대형 드론 제조업체로 유명한 중국 회사입니다.

 

이항은 기존 21달러에 상장되었으며, 올해 초 까지만해도 21달러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도심항공모빌리티 (UAM) 기술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한달만에 

125달러로 약 6배로 폭등했습니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0217/105470814/1 참고

 

 

이항 의혹 ? 진실은?

 

"이항의 기술조작 의혹"

 

 2월 16일 울프팩 리서치라는 투자정보업체에서  하나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이항: 폭락할 운명에 놓인 주가 급등(EHang: A Stock Promotion Destined to Crash and Burn)’이라는 제목의 33쪽 짜리 공매도 보고서였습니다. 울프팩리서츠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항 본사 공장과 독점 판매업체 등을 방문한 결과, 그 실체가 모호하며 이항이 주가 급등을 위해 지금껏 ‘가짜 판매 계약(sham sales contract)’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이 골자다.

먼저 울프팩리서치는 이항과 거액의 구입 계약을 체결한 주요 고객사 ‘쿤샹’의 주소지 3곳 중 2곳이 허위였다고 했다. 나머지 1곳에는 직원 1명밖에 없었다고 한다. 또 쿤샹이 이항과 계약을 맺기 9일 전에 설립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이항의 주가를 부풀리기 위해 급조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광둥성에 있는 이항의 드론 생산공장에는 조립 라인과 제조 장비, 원자재 등이 사실상 전무했다고 울프팩리서치는 전했다. 공장 건물의 경비원이 1명에 그치는 등 보안 시스템이 거의 갖춰지지 않았다고도 했다. 해당 보고서가 공개되자 이항 주가는 124.09달러에서 62.69% 폭락한 46.30달러로 장을 마쳤다.

 

 

문제는?

 

아직까지는 의혹이지만, 긴장감을 늦출수 없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여태껏 중국 기업의 의혹은 대부분 사실로 밝혀졌고, 

최근 루이싱 커피가 상장페지된 전례가 있기 때문이죠..

 

또한, 한국예탁결제원의 정보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16일 기준 이항을 5억 5000만 달러 ( 약 6000억 ) 을 보유한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해외 주식 규모중 10위를 차지할만큼 개미들의 많은 선택을 받은 주식이라 충격이 더 클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이항이 회계 부정으로 상장 폐지된 루이싱 커피의 전철을 밟는것인지, 아니면 테슬라처럼 전도유망한 종목으로 성장할지는 아직 확답할 수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보고서에 대한 해명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이항이란 주식에 투자하진 않았지만, 매력적이고 전도유망한 주식이 맞습니다. 

하지만, 이모든것은 정상적으로 회계처리가 됬다는 가정하에 말씀드린것입니다.

 

즉, 보고서 사실이고, 기술등 그동안 증명했던것들이 모두 거짓이라면 루이싱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이항이 어떤 해명을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사견을 덧붙이자면, 발표된지 3일째인 오늘까지 주가가 쭉쭉 빠지고 있습니다. 해명하는 속도부터 

쭉쭉 내려가는 주가를 보자니 역시 중국주식이네 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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