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공매도 이슈와 함께 필수적으로 알아야할 경제 단어 숏커버링 과 숏스퀴즈에
대한 정의 와 사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이번 게임스탑사례를 바탕으로 이미 많은분들이 알고계실지도 모르고
혹은 궁금해 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스탑 사례를 알고 계신다면 이해하기가 쉬울테니 일단 게임스탑 사건에 대해
한번 볼까요?
(혹시 공매도에 대해 정확하게 모른다면 아래 글 먼저 확인부탁드립니다. )
자 어떤가요?? 위에 포스팅을 확인한다면 공매도에 대한 감이 오실겁니다.
게임스탑 사태
공매도란 개념을 알고 있다는 가정하에
미국의 수많은 펀드사들이 게임스탑 이란 주가가 거품이 있다 혹은 무슨 문제로 인해 주가가 떨어질것이다
라고 생각을 하고 공매도를 하게 됩니다.
공매도를 하면 당연히 주가가 떨어져야 이득이 되겠지요?
하지만 미국 개미들은 이런 공매도 행태에 당하지만 않았습니다.
미국 개미들의 주식 커뮤니티 " 레딧 " 에서 게임스탑 주가를 매수하여 공매도를 한 기관 투자자들을
혼내주자 !! 라는 단체 행동에 들어갑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5137128
그래서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월별시세를 보면 아시겠지만 20달러도 안되는 주가가 한때 480달러 까지 찍으며 무려 24배가 증가하는
기적을 보였습니다.
미국 개미들은 승리를 자축했고 공매도를 했던 기관 투자자들은 숏커버링에 들어갔습니다.
아이러니 하게 가격은 개미들 + 숏커버링을 위한 기관들의 매매가 이루어지며 가격은 더욱더
치솟았습니다. 이게 바로 숏스퀴즈라고 합니다.
* 숏커버링 *
숏커버링이란 공매도 ( 주가 떨어짐 배팅 ) 에 투자를 했지만, 예상과 다르게 주가가 올라버리면
공매도를 한 사용자는 이 주식을 매우기 위해 주식을 매수해야 하는데 이 행위를 숏커버링이라고
합니다. ( short covering )
* 숏스퀴즈 *
주가 상승시 매도를 했던 사용자가 자신의 포지션을 커버하기 위해 숏커버링을 하게 된다고 말씀드렸죠?
근데 이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주식을 사야하는데 파는 사람이 없어 가격이 급속하게 치솟는데 이런 상황을
숏스퀴즈라고 합니다.
게임스탑의 사례는 이 숏커버링과 숏스퀴즈의 상황을 정확하게 보여주는 예시인것이죠
결론
게임스탑 사건을 통해서 기관 투자자들은 약 20조가 넘는 손실을 봤다고 합니다.
또한, 게임스탑 뿐만 아니라 게임스탑, AMC 극장, 블랙베리, 노키아 등등 많은 주식에서
공매도를 제안한 기관들과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얼마 가지 못합니다. ! 게임 스탑도 2월3일 기준 다시 90달러 까지 떨어지면서
서서히 개미들의 힘이 떨어져 가고 있죠.
이 가운데에서 로빈후드는 게임스탑 구매를 막아버리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서는 리플을 구매하자는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구요.
제 생각은 여전히 같습니다. 주식은 기업의 가치이기 때문에 게임스탑 처럼 특이한 경우
특별한 가격으로 올라갔다 하더라도 잠시일뿐, 다시 본래의 가치에 맞게 돌아오는게 이치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고수분들은 그 시세차익을 이용하여 큰 수익을 올리겠지만, 일반적인 분들이라면
그렇구나 정도로 관망하시고 장기적인 관점으로 배팅하는게 심신에 안정을 가져다 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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